당귀는 당연히 돌아간다는 뜻으로 인체 내의 기와 혈을 제자리로 돌리는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귀가 혈액의 미소순환을 개선시킨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적혈구의 유동성을 향상시켜 심혈관계의 순환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부인과 질환 치료에 당귀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 특히 월경불순이나 폐경 등에 효과가 있고, 또 피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피부가 깨끗하고 촉촉해지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